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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어 기르는 재미

우리집에도 열대어 어항을 만들어 볼까?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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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필자의 경험을 토대로 쓰기 때문에 여러 사람에게 전부 해당된다고는 할 수 없다. 다만, 아이들을 위해서 또는 집안 인테리어를 위해서 또는 자신의 취미로 집안에 수족관을 만들어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나의 경험을 알려 준다면 시간과 비용이 상당히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1.수조(어항) 구입하기

먼저 수족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수조(어항)을 구입해야 한다. 그런데 나를 포함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항을 구입하기 전에 고기(열대어) 먼저 사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왜냐하면 마트에 가거나 수족관에 가서 아이들이 "아빠 이거 정말 예쁘다. 우리 기르자!"라고 우기고 떼쓰기 시작해서 구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조금 오버해서 말한다면 마치 아이가 예쁘다고 덜컥 입양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아이를 입양하고 나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그렇다! 먹여야하고, 입혀야하고, 재워야하고, 덩(?)도 치워 줘야한다. 그래야 기본적으로 키울 수 있다. 열대어를 기르는 것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만약 이런 사정에 처한다면 잠시만.... 아주 잠시만 호흡을 가다듬고 먼저 준비를 하고나서 입양하자. 그 첫단계가 수조의 구입이다. 

*이것이 30큐브 어항이다.

수조의 종류는 매우 많다. 꽃모양 부터 벽걸이까지 천차만별이다. 그래서 먼저 어디에 둘것인지를 정해야한다. 그래야 수조의 크기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필자가 추천하는 수조는 30큐브이다. 수조 구입시 피해야할 것은 곡면으로 된 수조는 왠만하면 구입하지 말라는 것이다. 왜곡이 생기기 때문에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정사각형 또는 직사각형으로 구입을 추천한다. 각종 수족관 사이트를 들어가 보면 자반 어항이라고 하는 것은 가로40 세로 30센티미터 정도의 수조를 말하며 25큐브, 30큐브는 정사각형을 말한다. 30큐브를 추천하는 이유는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수조에 꼭 필요한 설치물, 즉 히터기 여과기 등등을 설치할 때 가장 작은 사이즈가 30큐브이기 때문이다. 25큐브는 너무 작아서 나중에는 방출하기 십상이다.
그리고 조금 더 추천한다면 30큐브 2개를 구입하기 바란다. 나중에 청소를 하거나 새끼를 받아야하는 경우 1개의 수조로는 어렵기 때문이다.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에 2탄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