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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기

자전거 튜브 혼자서 교체하기(프레스타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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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는 퇴근하고 들어가서 제 자전거 앞바퀴 튜브를 교체하였습니다.

보름전에 바람을 넣다가 공기주입구 꼬다리부분(?)이 부러지는 사고가 나고 말았습니다. 

프레스타 타입은 밑에 사진처럼 꼭지부분이 있습니다.

근7년동안 아무런 문제없이 버텨줬으니 바꿔줄때가 된거지요.

그런데 처음에는 그 주입구만 교체해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이건 튜브 전체를 바꿔야하는 것이더군요.

요즘엔 자전거 수리하는 곳을 찾기가 만만치 않아서 미루고 미루다 그저께 폭풍검색을 통해

옥이네에서 튜브를 주문하고 어제 받아서 교체완료하였습니다^^

저와같이 튜브교체를 혼자 해보려는 분들을 위해 지금부터 포스팅하겠습니다.

이렇게 윗부분이 부러졌네요ㅠㅠ

보시는바와 같이 거실에 신문지를 깔고 앞바퀴를 분리해서 놓은후, 안에 튜브를 꺼냅니다.

어찌보면 이부분이 제일 힘든 부분인데요

아래 사진과 같이 펑크수리킷을 장만해야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이것도 옥이네에서 주문한 겁니다.

아주 싼 것도 있지만 조금 비싼걸로 주문했습니다.

열어보면 타이어 분리킷과 사포, 뗌빵용 스티커가 들어 있습니다.

여기서 주황색 두개를 이용해서 타이어를 벗겨냅니다.

이렇게 분리하고 나면 확인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기존에 들어 있던 튜브의 사이즈를 확인하는 겁니다.

 

제것은 위와 같이 26인치이고 1.75~2.0까지 커버하는 튜브입니다.

이렇게 확인한 다음 이것과 같은 사이즈의 튜브를 찾아서 주문해야합니다.

검색으로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것도 브랜드도 많고 여러가지 복잡합니다.

저는 "슈발베"브랜드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저의 림은 얇은 것이므로 40mm로 주문해야 합니다.

60mm는 림이 높은 것이며 조금 더 비쌉니다.

슈발베에서 나오는 26인치에 맞는 40mm 프레스타 튜브를 찾아보니 세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SV13과 SV14 그리고 SV14A가 있습니다.

이 세가지의 차이점은 바로 무게차이입니다.

순서대로 190g, 130g, 95g입니다.

가격은 가벼울수록 보통 2000원씩 비쌉니다.

자전거는 가벼워야 좋다는 게 제 생각이기 때문에 조금 비싸더라도 저는 SV14A로 결정했습니다.

슈퍼 light 입니다.^^

옥이네에서 8,620원에 구입했습니다(배송비는 별도입니다.저는 옥이네 포인트로 배송비는 해결!)

바로 이것입니다.

XXlight 95g이라고 보이시나요?

 

이 안에는 튜브와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1번은 프레스타 타입이라는 것을 확인할 것.

2번은 림에 끼울때 한쪽으로 쏠리지 않게 할 것.

3번은 타이어를 씌웁니다.

4번은 이 때 절대 드라이버를 사용해서 끼우지 말 것.

5번은 타이어에 튜브가 끼이지 않게 할 것.

6번은 공기주입구와 림의 각도가 90도 직각으로 장착할 것.

7번은 타이어에 써있는 Max(최대사이즈)와 Min(최소사이즈)을 확인 할 것....

대강 이런 것 같습니다.(틀린 것이 있거나 보충이 필요하면 알려주세요~)

저도 Max(최대사이즈)와 Min(최소사이즈)을 확인해 봅니다.

250~550으로 되어 있네요.

 

사이즈도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암튼 이걸 펼치면 이런겁니다.

여기서 먼저 위에 투명캡과 중간 동그란 너트를 돌려서 뺍니다.

이렇게 말이죠.

다음엔 림의 구멍부분에 공기주입구를 조심히 삽입합니다.

이때 주의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나중에 타이어를 씌울때를 대비해서 바퀴를 아래 사진과 같이 타이어가 벗겨진 부분을 위로 해놓고 집어 넣어야 나중에 편합니다.

이렇게 놓고 작업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바퀴를 돌려가면서 튜브를 집어넣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위 사진 부분은 펑크킷을 이용해서 마무리합니다.

 

어? 그런데 이상합니다.

저 윗부분이 탱탱하게 올라와야 하는데 헐렁헐렁합니다.

불량인가? 했는데 나중에 바람을 다 넣으면 정상이 되므로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이제 처음에 빼놓은 너트를 오른쪽으로 돌려 잠급니다.

그리고 맨윗쪽 꼬다리? 부분을 왼쪽으로 돌려 맨 위로 올립니다. 

그다음 펌프로 바람을 넣습니다.

바람을 넣으면서 중간중간 너트를 오른쪽으로 돌려 잠급니다.

바람이 들어가면서 튜브가 부풀어 오르면 유격이 생기면서 더 잠글수 있게 돌아갑니다.

림과 튜브를 최대한 밀착시키는 작업입니다.

이렇게 해야 공기주입구가 직각을 유지하며 흔들리지 않습니다. 중요한 사항입니다.

이렇게 바람을 다 넣은 후에 꼬다리를 오른쪽으로 돌려 안돌아갈때까지 내립니다.

그후에 투명캡을 씌우면 됩니다.

드뎌! 빵빵하게 되었네요^^ 완성~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 보세요. 그닥 어렵지 않습니다.

이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모두 자전거 안전운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