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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방송카메라 만들기~초등학교 2학년 어느날 둘째 아이가 학교에서 일기예보를 한다면서 카메라를 만들어 달라고 했다. 둘째는 이제 초등학교2학년인데 첫째 아이 학교다닐 때는 이런게 없었는데... 라고 생각하던 차에 큰아이가 먼저 "우리때하고는 달라요" 이러는 거다. 몇년 차이도 안나는데 참... 교육이 좋아지는 건지 일관성이 없는 건지.. 암튼 재활용더미 속에서 적당한 박스를 구하고 검정색 시트지를 사서 만들기 시작. 두루마리 휴지를 안쪽에 둥근대롱만 뽑아서 렌즈대를 만들고 종이컵으로 연결하여 렌즈를 만들어 냈다. 맨 앞쪽에는 역시 재활용 더미 속에서 빳빳한 포장용 투명케이스를 주워서 동그랗게 잘라 투명창을 만들어 주었다. 상자의 맞은편에도 동그랗게 구멍을 내고 안쪽에서 투명케이스를 붙여주니 그럴싸한 모습이 완성. 마지막으로 SBS방송사 로고.. 더보기
눈물나게 고마운 사진... 몇일 전 올라온 한 장의 사진이 인터넷을 훈훈하게 달구고 있습니다. 6일 인터넷 유명 커뮤니티 등에 오르내리는 사진인데요. '초등학생에게 배울 게 있네요', '눈물나게 고마운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누가 언제 찍어서 올렸는지는 나와 있지는 않습니다. 사진과 함께 오른 사진 설명으로 보니 초등학교 가을운동회에 참석했던 한 학부모께서 촬영해 올린 것 같습니다. “가을운동회에서 6학년들 5명이서 달리기 시작했는데, 맨 오른쪽 아이는 항상 꼴찌만 하는 아이였습니다. 또래 애들보다 작고 뚱뚱했기 때문이죠. 나머지 애들이 달리기하다 30미터정도 가더니 갑자기 멈춰서 꼴찌로 달려오던 친구 손잡고 같이 뛰었습니다.” 이 아이들은 아마 초등학교 6년 내내 항상 꼴찌를 한 그 친구를 위해 이 같은 일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