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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어 기르는 재미

우리집에도 열대어 어항을 만들어 볼까? (4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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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구피 기르기

자! 이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고 가장 많은 종류가 분양되고 있는 구피를 길러보자.
구피가 아닌 다른 종류는 다음에 설명하기로 한다.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는 "물티"는 수조의 바닥재부터 세팅이 다르다.

 * 이 녀석이 귀여움의 상징으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물티다.

 다시말해 물티는 약산성을 좋아하기 때문에 바닥재는 반드시 산호사를 깔아야한다. 그것도 아주 고운 산호사여야한다. 그리고 이녀석은 하렘(여러쌍이 하나의 가족을 이루는 것)이 가능하며, 구피처럼 새끼를 잡아먹지 않고 정성들여 키우는 모습이 사랑스러운 녀석이다.

암튼 구피를 기르기로 했다면, 구피는 흑사를 깔아주는 것이 좋다. 바닥재는 반드시 깔아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나중에라도 수초를 기르고자 한다면 깔아야한다. 이밖에도 소일을 까는 사람도 있다. 소일은 수초 기르기에 좋기 때문이다.



그런데 수초는 음성수초,부상수초,비료가 필요한 수초,이탄(이산화탄소를 말한다. 수초도 식물이기 때문에 광합성을 하며 이때 반드시 이탄이 필요한 것들이 있다)이 필요한 수초 등등 그 종류도 다양해서 여기에 따르는 장비 구입도 여러갈래로 나뉘게 된다. 하~ 이야기가 자꾸 옆으로 샌다. 이것도 나중에 설명하자. 그만큼 물생활이라는게 한도 끝도 없다.

이제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구피는 흑사,소일 또는 아무 것도 없는 수조가 필요하다.
바닥재를 선택했다면 다음에는 여과기를 선택해야한다.
열대어들이 살아갈 수 있으려면 최대한 사는 환경과 비슷한 환경을 제공해야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물"이다. 물이 없으면 살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고 물이 "맞지" 않으면 살지 못한다. 
그래서 여과 시스템은 반드시 필요하다. 

여과기에도 여러가지가 있다. 저면여과기,스펀지여과기,측면여과기,외부여과기 등등이 있다.

저면여과는 바닥재 밑에 여과판을 까는 것으로 청소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고, 측면 여과기는 여과재를 좋은 것으로 정기적으로 교환해 주지 않으면 안되고 특히 잘못하면 치어(새끼)가 빨려들어가 죽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저는 스펀지 여과기를 추천하고 신뢰하는 편이다. 단, 스펀지 여과기는 어항의 미관을 살짝 해치고 수조의 면적을 차지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스펀지에서 플랑크폰과 여과박테리아가 서식할 수 있어서 고기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환경을 제공한다. 그래서 많은 물생활자들이 스펀지 여과기를 선택하곤 한다.


스펀지 여과기를 설치하려면 반드시 따라다니는 것이 산소공급기이다. 
즉, 에어펌프가 필요하다. 에어펌프에도 종류가 많아서 2구, 4구, 브로아 등등이 있다.
바람이 나오는 구멍이 몇개인지 에어의 풍량은 어떤지에 따라 펌프의 종류도 다양하다는 것이다.
특히 어항은 집안에 설치하기 때문에 소음도 신경써야 할 부분이다.
아~ 이 많은 것을 언제 다 설명하나???
몇 탄까지 써야할지 모르지만 할 수 있는 한 전부 정리해 보겠다!
 
그럼 다음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