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눈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리실 분은 ... 몇시 몇분이에요? ^^ 우리 둘째가 요즘은 무척 말이 많다. 말을 배우는 것이 재미있는 모양이다. 가끔은 영어도 한다. 아이를 기르는 것은 한편으로는 힘든 일이지만 그 대가는 '엄청난 행복'인 것 같다. 아무튼 우리가족은 요즘 이 녀석의 말 한마디에 빵 터지는 일이 많다. 바로 이녀석인데 얼마전에는 주위에 있던 사람까지 빵 터지는 일이 벌어졌다. 엄마하고 버스를 타고 가던 중 버스에서 안내 멘트가 나왔나보다. "이번 정류장에 내리실 분은......" 그러자 이녀석이 하는 말 "엄마! 내리실 분은 몇 시 몇 분이에요???" 엄마는 물론이고 주변에 있던 사람들까지 배꼽을 잡았다고 한다.^^ 아이의 시선이란 참 대단하다. 누구도 생각치 못한 세계에 빠져 들어가는 것이 동심인가 보다. 요즘 세간에 회자하는 "내리실 분"(?)들은 과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