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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어 기르는 재미

걸이식 외부부화통(혜홍 브리딩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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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 하면서 고민이 생기는 것 중에 하나가 어항의 숫자이다. 하나하나 새로운 개체를 영입하게 되면 합사가 불가능한 것들이 대부분이라 어항을 하나하나 늘리게 된다. 하지만 이게 간단 것이 아니다. 어항 하나에 여과기,히터기,바닥재 등등 부수적으로 들어가는 게 많아서 금전적으로 부담이 된다. 더 큰 문제는 집안에 놓을 곳이 마땅치않다는 것이다. 당연히 가족들의 반대에 부딪치게 된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해결할 수 있는 묘안을 찾게되는데 그게 바로 외부 부화통이다.

외부부화통을 달면 여과를 따로 설치할 필요도 없고 히터도 설치할 필요가 없다. 본체 어항과의 물순환만 제대로 되도록 신경 쓰면 작은 서브 어항 하나를 가질 수 있다.

그래서 여기저기 검색해 본 결과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걸이식 외부부화통을 구해서 달아보았다.

혜홍 브리딩 하우스 XL사이즈인데, 이게 함께 제공하는 입수구가 쿨럭쿨럭 소리가 좀 거슬린다. 그래서 스펀지 여과기와 연결하여 간단한 자작을 해보았다. 이제 소음도 거의 없고 여기에 분양하고 몇마리 남은 풀레드 글라스벨리를 분리하여 넣어 주었다. 일주일 테스트 결과 아주 만족스럽다^^ 따로 작은 것도 하나 사서 임신한 어미를 넣고 새끼를 받는 용도로 쓰면 딱이겠다 싶다.

최소 비용으로 어항 하나를 늘리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이게 안성맞춤인 것 같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