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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기르기

말티즈 아가몽 '아린이'를 데려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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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여 동안 말티즈 아가를 입양하기 위해 여기저기 기웃거렸다. 강사모(네이버카페),허브(다음카페)에 가입해서 분양하는 아가들을 보면서 어떤 아가가 예쁜 아가인지 보는 눈도 생겼다. 많은 사람들이 업체견 보다는 가정견으로 입양할 것을 권했다. 일단 아가몽은 예쁜 것보다 건강한게 제일이라는 것이다. 맞는 말씀들이다.

그런데 사람욕심이라는게 예쁘면서도 건강한 아가를 찾게 되더라. 그러다보니 여기저기 물어보고... 알아보고... 가보고... 그런 경험을 쌓으면서 업체에서 분양하는 아가들이 경매시장에서 대부분 온다는 사실도 알게되고 분양업체들이 일단 분양만 하고 나면 모르는체 하는 게 다반사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암튼 고민하고 고민한 끝에 아린이를 데려오게 되었다. 정말 예쁘다. 하하^^



8일에 데려왔으니까 이제 일주일이 되었다. 생일은 3월 20일.  70일정도 된 여아몽이다.
눈도 크고 액단도 잘 꺽여있고 눈물도 거의 없다. 너무 잘 놀아서 큰아이가 안고 있어서야 겨우 한 컷을 찍을 수 있엇다.

일단 아린이를 데려오기 전에 강아지 집을 사고 배변판,패드,울타리를 장만했다. 이거 중요하다. 미리 준비를 안해놓으면 오자마자 갈곳이 없어서 아무데나 쉬를 하기 때문에 곤란하다. 

아직까지 건강하고 사료는 없어서 못먹을 정도로 먹성이 좋고, 변도 잘싸고, 건강해서 정말 다행이다. 아직 배변훈련이 안되서 여기저기 실례를 하는 바람에 아내한테 엄청난 잔소리를 듣고 있는게 문제이긴 하지만.... 
우리 아이들도 여동생이 생겼다고 엄청나게 좋아한다. 요즘엔 이녀석 보는게 또하나의 즐거움이다. 하지만 돌봐줘야할 새로운 가족이 생긴 것이므로 책임감도 늘어났다. 
아린아! 무지개다리 건널때까지 우리가족과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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