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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거실을 서재로 2 (인아트 식탁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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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기다리던 인아트 식탁이 도착했습니다. 책장 앞에 있던 소파는 옆으로 치워지고 식탁이 서재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중앙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어떤가요? 서재분위기가 나나요? 참 신기하게도 가구하나에 분위기가 확 바뀌고 아이들하고 같이 공부하고 싶어집니다.

가장 맘에드는 모서리 부분입니다. 아주 안전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만져보면 안심이 되고 포근해집니다.

자! 이제 수년간 준비해 왔던 것처럼 서재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한꺼번에 전부 바꿀 수 있는 형편이라면 정말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거실을 서재로 꾸미고 싶은 분들에게 몇가지 팁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보통 신접살림을 꾸밀때 식탁을 사게 되는데 이때부터 서재를 생각해야 합니다. 되도록이면 가구 색깔을 통일해야 전체적으로 조화롭고 안정감이 있기 때문이지요. 위에 사진에서 이번에 구입한 것은 식탁뿐이고 의자는 그전에 4인용 식탁에 세트로 있는 의자입니다. 꼭 한 세트 같지 않나요? 일부러 그렇게 하려고 했던 것은 아닌데 운 좋게도 잘 맞네요. 그전 4인용 식탁은 지금 위의 사진 맞은편에 컴퓨터 책상으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신혼살림부터 8인용식탁을 살 수는 없기 때문에 나중을 생각해서 미리 구상해 두시는 게 좋다는 말씀입니다.

둘째, 책장을 하나하나 구입해야하는데 각종 인터넷쇼핑몰에 회원가입을 하면 신규회원에게 10%~20% 할인쿠폰을 준다던가 생일에 특별쿠폰을 준다든가 하므로 그 쿠폰을 적극 활용해서 저렴하게 하나하나 구입해 갑니다. 

셋째, TV를 거실에 두면 안됩니다. 서재를 만들기 전에 TV가 없으면 썰렁하니까 벽걸이를 한다던가 하지 마시고 나중에 서재를 만들고 다른 곳으로 치우기 쉽도록 잘 선택하시라는 말씀입니다.

이제 저 책장에 저의 책은 거의 없네요. 누군가 그러더라구요 집안에서 공간의 차지가 그 사람의 위상을 상징한다고... 그래서 아파트에서는 아빠의 공간이 거의 없어지고 여자와 아이의 공간은 넓어진다고 합니다.
저도 그런 처지가 되어 가는 것 같아 조금 씁쓸합니다. 그래도 우리 아빠들! 아시죠? 아내와 아이들의 행복이 가장큰 기쁨이라는 거...^^

* 인아트 방문 포스트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 http://slowhappyspace.tistory.com/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