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의 지혜

LG싸이언 스마트폰 옵티머스Z(KU-9500) 허접^^ 구입기& 리뷰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얼마전부터 아내가 스마트폰을 갖고 싶다고 틈만나면 이야기하곤 했다. 그리고 우리 큰애도 친구 중에 핸드폰 가진 아이가 있어서 핸드폰을 사달라고 조른지 오래다. 사실 학교에 학원에 다닐때면 핸드폰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되는게 현실이다.

그런데 얼마전 둘째아이에게 자전거를 사주게 되었다.

바로 이거다 http://slowhappyspace.tistory.com/33

이때 첫째놈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고해서 핸드폰을 구경하게 되었다.
그야말로 구경만 하려고 했는데 마침 추석 행사폰(KU9300)을 판매하고 있었고 큰애가 갖고 싶어하던 모델이었다. 하지만 다른 곳은 알아보지도 않고 덥석 사줄 수는 없었다. 더구나 폰모델의 평가도 알아보지 않고 샀다가 통화품질이라도 좋지 않으면 큰일이다.

그래서 롯데마트를 나와서 다른 매장을 들러 보았으나... 그보다 더 좋은 조건을 찾을 수 없었다. 결국 다시 롯데마트로...(참 어렵다) 이래저래해서 (이 이야기는 KU9300 모델의 구입기로 다시 올려보겠다) 큰애한테 핸드폰을 안겨주게 되었다. 정말 너무너무너무 좋아하더군 ^^

* KU9300 구입기 보러가기 ≫≫≫≫≫  http://slowhappyspace.tistory.com/37

옵티머스Z 구입기인데 다른 이야기가 길어지고 말았네~
암튼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일테지만 스마트폰은 아이폰4와 갤럭시S가 대세이고 과연 어떤걸 사야할지 고민이기 마련이다. 아내도 그 옆집의 갤럭시S도 보고 아이폰4도 보려했지만, 이거 왠일인가??? 전시폰이 없다는 거다. 그만큼 물량이 딸린다는 이야기이다. 

자주 느끼는 거지만 우리나라 돈 많은 사람 정말 많은 것 같다. -,-;; 필자는 속으로 "잘됐다. 다음으로 미루면 되겠다. 아직 할부도 3개월이나 남았는데..." 했다. 지금까지 써온 뷰티폰은 24개월 약정이어서 3개월을 더 써야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방금 들어왔다면서 매장 직원이 구글폰과 옵티머스Z를 꺼내서 자기가 먼저 써보고 있는게 아닌가? 그냥 지나칠 우리 마나님이 아니쥐~! 구글폰을 먼저 보더니 캬~를 연발한다. 필자도 만져보았더니 햐~ 인터넷이 정말 PC만큼 잘되었다. (탐났다)

하지만 아내는 꼭 dmb가 되는 폰이어야했다. 지하철에서 dmb보고 있는 사람이 그렇게 부러웠다는 거다. 그래서 구글폰은 욕심나지만 패스~/ 아이폰4도 패스~ / 갤럭시S만이 가능하다는 것은 다들 아실 얘기. 하지만 바로 꺼내든 옵티머스Z가 경쟁모델로 떠올랐다. dmb도 되고 디자인도 갤럭시S보다 좋다고 맘에 든다고 이리보고 저리보고 한다. 그리고는 현재 남은 할부가 얼마인지 위약금이 있는지 물어보더니....... 사달란다!!!

다행히 위약금은 없고 분납금만 남았다고 한다.  하나의 팁으로, 그동안 핸드폰을 써 오면서도 모르다가 이번에 안 사실인데 **010 누르고 쇼버튼을 누르면(통화버튼이 아니다) 완전무료로 실시간통화료와 나의 핸드폰 정보등 몇몇가지를 간단히 알수있다.

조금 고민하다가 그토록 갖고 싶어하길래 이왕 지르는거 질러버렸다. ^^ 어찌하다보니 계속 싸이언만 쓰게 되네~


요즘엔 포장도 간단하다. 예전 뷰티폰은 정말 요란했다.


꺼내보니 이렇게 생겼다.


뒷모습이다. 깔끔하다.


커버를 열면 이렇게 되어 있다. 예전폰과 비슷하다. 그런데 유심칩이 다르다. 그래서 결국 그전 유심칩은 못쓰고 새로 구입하게되었다. 5천몇백원.. 참~내! 유심칩은 갈아끼기만 하면 된다더니 거짓말이다! 이런식으로 장난치면 안돼쥐~!


이건 필자가 바라던건데 별도의 젠더없이 일반 이어폰을 쓸수 있도록 되어 있다.


오른쪽 옆을 보면 버튼이 4개가 있다. dmd(사실 이건버튼이 아니다) ,음양조절,잠금,파워


왼쪽 옆에는... 이게 뭔지 아직 모른다. 아내가 손에 쥔 뒤로는 잘 볼수 없기 때문에... 그래서 허접 리뷰다 ^^


크기는 손에 딱 들어 맞는 크기이고 그립감도 좋다.


보시다시피 아까 dmb 버튼처럼 생긴것은 버튼이 아니라 안테나 구멍이다. 여기에 안테나를 그냥 꾹 눌러주면 된다. 돌리는게 아니다.


처음엔 이게 펜슬인지 알았다. 그런데 이게 안테나이다. 결국 옵티머스Z에는 펜슬이 제공되지 않는다는 얘기다.




이렇게 꼽으면 된다. dmb는 잘 나온다. 그런데 갤럭시S는 내장안테나인데 이건 좀 불편하다. 좀더 향상되기를 바란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이어폰은 이와같이 젠더가 필요없는 이어폰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그동안 KT를 사용해 왔기 때문에 통신사 이동없이 기기변경으로 할 수 있었고, 요금은 부가세포함 49,000원 정도를 내는 요금제로 24개월 약정이다. 기타 부가서비스는 약정은 없고 요금제도 변경가능하다. 다만 스마트폰은 분실하면 습득한 사람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돌려주지 않는 경향이 있어 분실보험에 가입했다. 분실하면 8만원을 내고 새폰을 받을수 있다. 그리고 유심칩 값 약6천원. 예전에 기기변경은 비싸고 통신사 이동은 싼 것이 보통이었는데 이렇게 바뀐 것은 칭찬할 만한 일이다.
그리고 큰아이가 아이러브 요금제로 아이서치가 무료로 제공되기 때문에 같은 통신사로 한 것은 잘한 일인 것같다.
통화품질은 만족하고, 기타 기능도 참 좋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고 있듯이 앱이 너무적다. 앞으로 개발되겠지만 말이다.
아무튼 후발주자의 선전을 기대해본다.

기타 다른 스펙이나 기능은 홈피나 다른 블로거께서 많이 올려 주셨기 때문에 생략하도록 한다.
다만 쓰면서 몰랐던 기능을 발견해서 쓸모있다고 생각되면 다시 리뷰하도록 하겠다.

그야말로 허접한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