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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어 기르는 재미

우리집에도 열대어 어항을 만들어 볼까?(5탄)-스펀지 여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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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스펀지 여과기 활용편

지난번에 말씀드렸듯이 여과기는 스펀지 여과기를 추천한다.
그럼 스펀지 여과기는 어떻게 고를까?
또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가?



이것이 스펀지 여과기이다. 먼저 스펀지 여과기는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단기"와 "쌍기"가 있다.
왼쪽이 세라 단기이고 오른쪽이 테트라 쌍기이다.
이 둘의 차이는 말할것도 없이 여과력이다. 단기보다 쌍기가 여과력이 2배이다.
그리고 어항의 크기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다. 필자는 보통 30큐브에 단기1+쌍기1 이렇게 사용한다.
사람에 따라서는 쌍기 2개를 사용하시는 분도 있다.
쌍기에는 테트라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외에는 중국산과 고가인 세라 스펀지가 있다.
중국산은 품질에 차이가 많아서 뽑기운이 강한면이 있고, 테트라보다 간격이 넓다. 이것을 잘라서 좁게 만들어 사용하시는 분도 있으나 테트라를 추천한다.
세라는 스펀지의 디자인과 재질이 달라서 특히 치어가 끼어들어가 죽는 확율이 현저히 줄어든다.
하지만 가격이 고가이다.

이러한 스펀지 여과기는 단독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여기에는 반드시 에어펌프를 물려야 사용가능하다. 산소발생기라고도 한다.


이렇게 구멍이 있는 곳에 에어호스를 끼워서 다른 한쪽은 에어펌프에 연결해야한다.


이것은 소보 에어펌프 2구이다. 오른쪽에 보이는 손잡이를 돌리면 풍량의 강약을 조절할 수 있다.


이렇게 바람이 나오는 곳이 2개 있다. 여기에 에어호스를 끼워주면된다.


이것은 쟈크노(자크노) 2구 에어펌프이다.

위 제품은 둘다 무소음이다. 지난번 포스트에서 말씀드렸듯이 어항은 대부분 침실이나 거실에 두고 사용하는데 소음이 심하면 곤란하다. 그래서 저소음,무소음이 나오는데 무소음이라해도 약간의 소리는 감수해야한다. 저소음은 저소음이 아니다...그리고 에어펌프는 구멍을 모두 에어호스로 막아야 소음이 나지 않는다. 한쪽만 막고 한쪽을 열어두면 소리가 심하게 난다.
보토 이렇게 2구를 구입해서 사용하는데 여기에 스펌지 여과기를 하나씩 물리고 나면 '콩돌'이라고 불리는 에어발생기를 꽂을 곳이 없다. 그래서 한쪽 에어 호스를 2개로 분리하는 코크를 사서 사용하곤 하는데 이렇게 하면 에어량이 줄어들어 여과력이 떨어진다. 그래서 4구를 사는 사람도 있다. 

 


 오른쪽에 보이는 것이 일명 '콩돌'이다.
그런데 이 에어펌프는 단점이 있다. 아무리 무소음이라해도 소리가 나는 것이고, 두번째는 전기를 많이 먹는다는 점이다.
그래서 점차 많은 사람들이 '브로와'를 찾게 된다.


브로와는 에어펌프중에서 풍량이 많은 것을 말하는데 이것은 토마스 브로어(브로와)이다. 가장작은 용량인데 보시다시피 에어 출구가 1개이다. 그런데도 어항4개는 충분히 돌릴 수 있다. 지금은 파는 곳이 없어서 구하기 어려우나 여러 사이트를 돌다보면 가끔 신품을 파는 사람이 있다.
이보다 용량이 한단계 높은 것도 있는데 소음이 있다는 평가가 있어서 필자는 이것으로 구입했다.
이 제품은 정말 소리가 안난다. 그리고 바로 에어호스에 끼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른 제품으로는 영남 브로와가 많은데 연결잭을 별도로 구입해야하고 소음이 조금 있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아래사진이 토마스브로와 1개로 4개의 30큐브 어항에 각각 3개의 에어를 분사하고 있는 모습이다. 풍량은 충분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토마스브로와는 전기를 가장 적게 먹는다. 이것은 다른 분들이 직접 전기량을 사용해서 올린 리뷰들이 있으니 생략하겠다.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편을 기대해 주시라~